posted by 마음모아 2018. 2. 27. 08:15

2018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작년까지는 조기진통분만관련 출혈, 그리고 중증 임신 중독증에 대해서만 의료지 지원이 되었는데 올해부터(2018년도)는 양막의 조기 파열태반 조기 박리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을 해준다고 하니 임신 중 입원했던 적이 있은 산모라면 늦지 않게 꼭 확인하세요



이미지출처:pixabay 2018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1. 지원대상

   1) 소득기준  :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구성원인 자                            

   2) 질환기준  :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자


2018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2. 질환별 지원 기준

   1) 조기진통

       – 지원기간 : 임신주수 20주 이상,  34주 미만

       – 지원기준 : 조기진통 또는 조산위험으로 임신유지를 위해 입원치료 받은 자

         지원대상 질병코드 : O60.0,  O60.1,  O60.2,  O60.3

   2) 분만관련 출혈

      – 지원기간 : 분만관련 입원일부터 분만일 이후 6주까지

      – 지원기준 : 분만출혈로 입원치료 받은 자

      – 지원대상 질병코드 : O67.0,  O67.8,  O67.9,  O72.0,  O72.1,  O72.2,  O72.3

   3) 중증 임신중독증

      – 지원기간 : 임신주수 20주 이상,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까지

      – 지원기준 : 중증 전자간증 또는 자간증으로 입원 치료받은 자

      – 지원대상 질병코드 : O11, O14, O15

   4) 양막의 조기파열

      – 지원기간 : 임신주수 20주 이상,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까지 

      – 지원기준 : 양막의 조기파열로 입원 치료 받은 자

     – 지원대상 질병코드 : 양막의 조기파열(O42)

    * 적용시점 : 지원신청기한(분만일로 부터 6개월 이내) 남아있는 임산부. 다만 예외적으로

                            17년 7~8월 분만한 임산부의 경우 18년 2. 28.까지 신청 가능. 

  5) 태반조기박리

     – 지원기간 : 임신주수 20주 이상,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까지

     – 지원기준 : 태반 조기박리로로 입원 치료 받은 자

     – 지원대상 질병코드 : 태반의 조기분리(태반조기박리, O45)

     * 적용시점 : 지원신청기한(분만일로 부터 6개월 이내)이 남아있는 임산부. 다만 예외적으로

                            17년 7~8월 분만한 임산부의 경우 18년 2. 28.까지 신청 가능. 


2018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3.  신청기간 및 방법

     – 분만일로 부터 6개월 이내 임산부 주민등록 관할보건소에  의료비지원신청서 작성과 구비서류제출


3. 지원범위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 90% 지원(지원한도 300만원)


     * 제외항목 : 상급병실입원료 차액, 식대(환자특식)


4. 구비서류

     의사진단서(질병명 및 질병코드포함), 입퇴원진료확인서 및 진료비 영수증 원본(입원 횟수별로 별도 제출,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     서), 출생보고서  또는 출생증명서, 지원대상자 명의 통장사본, 신청인 신분증(본인확인용, 대리 신청인 신분증) 제출


** 아래의 구비 서류는 본인제출 하거나 전자정부법에 따른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확인에 동의할 경우 생략 가능 서류

-->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사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고지서



2018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posted by 마음모아 2018. 1. 3. 06:46

임신 36~39주

사랑스런 아기와의 만남을 준비하세요



출처: pixabay



태아의 성장

 

태아 키 : 약 50cm
태아 몸무게 : 약 2.7~3.4kg

36주에 들어서면 내장기능도 원활해지고 근육도 제법 발달해 있습니다.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집니다. 손톱이 길게 자라며 머리카락 길이는 3cm 정도가 됩니다. 이제 태아는 언제 태어나도 문제 없는 상태가 됩니다. 몸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40분 주기로 잠자고 깨는 생체리듬이 생깁니다.

모체의 변화

 

산모도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와 임산부의 폐와 위장에 숨쉴 공간이 생기게 되어 호흡과 소화 기능이 편해집니다. 그러나 방광이 압박되어 항상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자궁구,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태동은 평소보다 적게 느껴지며 배에 귀를 갖다대면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생활 수칙

 

감기 등 건강 관리에 유의
몸의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함부로 약을 먹을 수도 없으므로 몸을 늘 따뜻하게 유지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임신 체조나 산책을 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우유나 달걀 등을 섭취하여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합니다.

 

매주 정기 검진 받기
임신 36주가 넘으면 매주 정기 검진을 받아 태아와 임신부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질 분비물의 양, 태동, 진통의 정도, 양수의 양 등 엄마와 아기의 상태 변화를 확인합니다.

 

출산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분만 예정일이 다가오면 몸이 보내는 출산 신호에 대해 유심히 살피도록 합니다. 진통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므로 출산에 대비해 매일 샤워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몸의 변화를 체크합니다.

 

분만 예정일을 넘겼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보통 5%의 아기들만이 출산 예정일에 태어납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예정일이 지난 약 70%의 아기들은 실제로 늦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기들의 출산 예정일이 잘못 계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면 예정일에서 2주 정도까지 유연성 있게 기다려 볼 수도 있습니다.

태교

 

“이제 곧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나의 아기를 만나게 됩니다.”

기쁜 마음으로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한번 돌아보세요. 임신 기간 동안의 모든 기억들을 소중히 되새겨보는 것도 참 의미 있는 일입니다. 사랑스런 아기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당황스러움이나 실수가 없도록 몸으로 느껴지는 출산 신호, 출산의 과정 등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는 것도 현명한 엄마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출산의 순간까지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영양과 수면을 충분히 취하세요. 얼마 후면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행복감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검사

 

분만 전 산모 검사
분만 전 마지막으로 산모의 건강 상태 및 혹시 모를 응급 수술에 대비한 검사를 합니다.

 

태아 안전 검사
분만 전에 태아의 안전 상태와 자궁 수축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내진 및 분만 방법 상의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의사는 최종적으로 자궁 진찰을 합니다. 골반이 태아를 충분히 분만할 수 있는 크기 혹은 형태인가, 태아의 위치는 확실한가, 분만의 문 격인 자궁경부의 상태는 어떠한가 등을 확인하고 분만의 방법을 결정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36~39주 - 사랑스런 아기와의 만남을 준비하세요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98928&cid=51027&categoryId=51027&expCategoryId=51027

 


posted by 마음모아 2018. 1. 2. 06:44

임신 32~35주

태아가 엄마 아빠의 손길을 느껴요



출처:pixabay

                                    

태아의 성장

 

태아 키 : 약 45~48cm
태아 몸무게 : 약 2.3~2.6kg

이제는 태아도 많이 자라 아기다워집니다. 감각 체계가 완성되고, 웃고 화내고 찡그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만 예전보다 좀 약하게 가끔씩 움직입니다. 아기가 더 이상 자궁 내에서 등을 펴거나 움직일 공간이 없을 정도로 커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태아가 머리를 자궁의 아랫부분으로 향하고 제 위치를 잡게 됩니다. 임신 35주에 태어난 아기는 폐가 거의 성숙되어 있어서 99%가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37주는 되어야 비로소 안심할 수 있습니다.

모체의 변화

 

임신부는 자궁이나 유방의 확대로 피부가 늘어나 피부 밑의 작은 혈관들이 터져 배나 유방 주위에 검붉은 임신선이 나타납니다. 배가 점차 단단해지며 소변 횟수가 늘어납니다. 엉덩이와 골반이 뻐근하고 불편하고, 요통이 더욱 심해집니다. 발목과 발이 더 많이 붓습니다. 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활 수칙

 

다리가 붓거나 쥐가 날 때
다리와 발목에 생기는 부종은 자궁이 커지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액 속의 물질이 불균형해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다리 쪽으로 체액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래 서 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마세요. 다리를 소파 같은 높은 곳에 올린 상태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리에 쥐가 날 때는 주위에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있으면 주무르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경련이 일어난 후에는 근육이 매우 피로한 상태이기 때문에 잘 마사지해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 때 발을 올리고 자면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오래 서 있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속이 쓰릴 때
속쓰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하며 음식을 더 잘게 씹어 먹도록 합니다. 자극적이거나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신맛 나는 오렌지 주스나 탄산 음료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콜렛을 끊고 카페인 함유 음료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화가 잘 되도록 평소 산책과 가벼운 운동을 하시고, 식사한 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의사의 처방 없이 제산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분만 공부
순산을 위해서는 분만을 앞두고 찾아오는 불안감을 없애야 합니다. 정신적 긴장은 근육을 긴장시켜 불필요한 아픔을 가져옵니다. 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불안을 제거하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도록 합니다. 호흡법 등을 미리 연습하면 출산 당일 당황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출산의 진행을 원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출산 준비물 챙겨두기
병원에 따라 지참할 물품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두도록 합니다.

  • 산모 준비물 : 진료카드, 회음부 쿠션, 세면도구, 수건, 기초화장품, 속옷, 양말, 내의 가디건, 슬리퍼, 물통, 물컵, 기타 개인용품 등
  • 아기 준비물 :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기저귀, 기저귀커버, 수유 쿠션, 물티슈, 손수건

 

태교

 

“태아가 이제 웃을 수도 있어요.”

태아는 신생아와 거의 비슷한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카락 빛깔이 짙어지고 발톱은 끝까지 다 자라 있습니다. 혼자 빙그레 웃기도 한답니다. 오감이 이미 작용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엄마, 아빠의 목소리는 물론 자신을 쓰다듬는 감촉도 느끼고 있습니다.

검사

 

2주에 한 번씩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임신 말기로 갈수록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임신 중독증 등 여러 가지 위험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독증은 임신 말기에 갑자기 생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병원에 갈 때마다 소변검사를 해서 단백뇨 여부를 확인합니다. 아기가 임신 주수에 비해서 작거나 크게 자라고 있지는 않은지, 태반의 위치는 자연 분만이 가능한 위치인지, 양수의 양은 적거나 많지는 않은지 등을 보기 위하여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32~35주 - 태아가 엄마 아빠의 손길을 느껴요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98927&cid=51027&categoryId=51027&expCategoryId=51027


posted by 마음모아 2018. 1. 1. 06:41

임신 28~31주

쉽게 피로해지는 시기이므로 휴식과 여유를 가지세요



출처:pixabay




태아의 성장

 

태아 키 : 약 40~43cm
태아 몸무게 : 약 1.5~1.8kg

태아의 골격이 거의 완성되고 감각기관도 완전히 발달합니다. 머리가 골반 아래로 향합니다. 양수 속에서 횡격막으로 호흡 연습을 합니다. 태아는 계속 성장 발육되고, 몸에 지방이 늘어납니다. 또한 엄마의 배를 걷어차는 태아의 귀여운 몸짓도 한결 힘이 세집니다.

모체의 변화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태아가 커감에 따라 자궁이 위로 치밀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자궁 수축 때문에 배가 땅기며 손으로 만져보면 공처럼 단단해집니다. 1일 4~5회 정도 배가 당깁니다. 유방이 커지고 젖꼭지나 외음부의 색이 점점 짙어집니다. 사람에 따라 유방에서 초유가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저녁이 되면 팔, 다리가 붓기도 하고 다리에 쥐가 자주 납니다.

생활 수칙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눠 먹는다
커진 자궁이 위를 압박해 체한 듯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여러 번에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두부 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골라 먹습니다. 튀김이나 볶음 요리보다는 삶거나 찐 요리가 열량도 낮고 소화에도 더 좋습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조산 예방
태아에겐 엄마 자궁 속이 가장 최적의 장소이므로 40주까지 그 속에서 자라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하게 몸에 이상이 없는 한 누워 있는 것보다 적당한 정도의 활동을 합니다. 피로를 심하게 느끼거나 배가 단단하게 뭉치거나 당기는 느낌이 들면 틈틈이 누워 안정을 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자궁이 자주 뭉치면 혹시 조기 진통이 오는 조짐은 아닌지 신경을 쓰고 주의를 해야 합니다. 계속 자궁이 수축하는 것 같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산부 체조
임산부 체조는 분만에 필요한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강하게 만들어 분만 시의 고통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 등도 감소시켜주고 신체의 긴장 및 피로를 풀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생활 조심
임신 8개월쯤 되면 자궁 입구나 질이 부드러워지고, 이따금 배가 당기거나 질 분비물이 늘어나는 등 출산 준비가 시작됩니다. 이 시기에는 작은 자극으로도 질이 상처받기 쉬우며 갑자기 자궁이 수축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성생활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

 

“이제는 기억할 수 있어요.”

이제는 태아도 바깥의 강렬한 빛과 어둠을 감지합니다. 강한 빛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TV, 컴퓨터 모니터를 너무 오래 보지 마세요. 대뇌피질이 발달하여 태아도 느끼고 기억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태아의 뇌를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낳을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임신부와 남편 모두 출산이라는 큰 일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면 함께 출산 준비 교실을 나가거나 호흡법 연습을 꾸준히 해보세요. 지금부터는 나를 닮은 사랑스런 아기만을 생각해 보세요. 더불어 함께 사랑스런 아기의 옷과 용품, 출산 준비물을 준비하세요.

검사

 

임신 28주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하던 정기 검진을 2주에 한 번으로 늘립니다. 왜냐하면 임신 말기로 갈수록 조기 진통, 조기 양막 파수, 임신 중독증 등 여러 가지 위험이 생길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임신 중독증은 임신 말기에 갑자기 생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병원에 갈 때마다 소변 검사를 해서 단백뇨 여부를 확인합니다.

아기가 임신 주수에 비해서 적거나 크게 자라고 있지는 않은지, 태반의 위치는 자연 분만이 가능한 위치인지, 양수의 양은 적거나 많지는 않은지 등을 보기 위하여 초음파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28~31주 - 쉽게 피로해지는 시기이므로 휴식과 여유를 가지세요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98926&cid=51027&categoryId=51027&expCategoryId=51027


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31. 06:38

임신 후기 건강관리

태아 발달의 완성 그리고 순산을 위한 준비



출처: pixabay


정기 검진

 

한 달에 한 번씩 하던 정기 검진을 임신 28주부터는 2주에 한 번으로 늘리고, 36주에는 매주 한번씩 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해왔던 체중, 혈압, 소변 검사, 태아 발육 측정은 계속해서 체크하고, 그 동안 궁금했던 점이나 최근의 변화 등을 의사와 의논합니다. 임신부는 각각 조금씩 상태가 다르므로 본인의 일을 직접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출혈, 통증이 있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산모 건강 검사
심전도 검사, 간기능 검사를 하여 임신부의 건강을 전체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임신 기간은 여성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일 뿐 아니라 본인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이므로 이때를 이용하여 필요한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진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의사는 최종적으로 자궁 진찰을 합니다. 골반이 태아를 충분히 분만할 수 있는 크기 혹은 형태인가, 태아의 위치는 확실한가, 분만의 문 격인 자궁경부의 상태는 어떠한가 등을 확인하고 분만의 방법을 결정합니다.

 

분만 전 초음파 검사
태아의 위치, 크기 및 태반의 위치 양수 정도 등을 진단하여 분만 전에 산모와 태아의 전반적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분만 방법을 결정합니다.

 

태아 안전 검사(NST 검사)
분만 전에 태아의 안전 상태와 자궁 수축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동반된 임신과 조기 진통이 의심되는 경우 시행합니다.

생활 수칙

 

운동
임신 중 운동은 신진대사 효율도 좋아지게 하고, 규칙적인 운동은 태아의 몸무게도 200~300g 정도 적게 나가 진통 시간 및 제왕절개 비율도 줄여줍니다. 배가 많이 불러지면 운동을 하려 해도 몸이 말을 잘 듣지 않으므로 임신 5개월부터 임신부 체조나 스트레칭을 시작하여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어지럽거나 호흡이 가빠질 때, 또는 자궁 수축이 있을 때는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분만을 앞두고 케겔 운동(일명 회음부 운동)을 지속해주면 회음부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분만 시 회음부 손상을 최대한 막고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
임신 후기에 태아는 골격과 근육이 완성되면서 이전에 비해 약 2~3배의 속도로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임신부의 몸에 요구되는 영양이 많아지게 되는 시기이지만,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단기간에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에 유의합니다. 탄수화물, 지방보다는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고영양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합니다. 지나친 체중 증가는 분만 시 진통이 더 힘들어지고, 제왕절개 확률도 높아지므로 이 시기에도 체중 조절에 소홀하지 않도록 합니다.

 

조산 방지
건강한 경우라면 누워 지내는 것보다는 적당한 활동과 운동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배가 단단하게 뭉치거나 당기는 등 문제가 생기면 틈틈이 누워 안정을 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건강 체크를 위해 정기 검진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성생활
임신 후기가 되면 배가 많이 부르고 가슴도 커져서 몸의 움직임이 불편하므로 성행위를 할 때 체위를 바꾸어야 합니다. 강한 자극을 주면 조기 파수가 될 수도 있고, 이 사실을 모르고 부부관계를 하거나 혹은 부부관계 후 우연히 파수가 되면 감염의 위험이 커집니다.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9개월부터는 성생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임신 후기에는 만일을 대비하여 외출할 때 항상 건강보험과 진료카드를 휴대합니다. 그리고 막달에는 가급적 혼자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비상 연락처와 산모수첩도 휴대하도록 합니다. 언제라도 입원할 수 있도록 몸을 늘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출산 준비
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출산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을 없애도록 합니다. 분만의 보조 동작과 호흡법을 습득해두면 자신을 가지고 분만에 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 따라 지참해야 할 물품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두도록 합니다. 조산을 고려하여 임신 8개월정도에 출산 가방에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별 대처법

 

불면증
임신 후기에는 배가 불러 불편하고 숨쉬기 답답하여 잠을 이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분만에 대한 걱정과 태아 건강에 대한 걱정 등으로 잠이 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에 잠을 많이 자지 않도록 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약간의 피로감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자다 화장실 가기 위해 깨지 않도록 저녁 시간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침실은 쾌적하고 하고 전화 소리 등은 차단합니다. 머리와 복부, 무릎에 쿠션을 받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여러 가지 변화와 걱정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므로 남편이나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와 이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미, 주근깨
임신을 하면 피부의 방어 기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원래 기미나 주근깨가 얼굴에 있었던 사람은 그 색깔이 더욱 진해지고, 얼굴에 잡티 하나 없었던 사람도 기미와 주근깨가 갑작스레 생긴답니다. 바깥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고 모자나 양산 등 햇빛 가리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세요. 가급적이면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친 민감성 피부제품을 선택하세요. 영양 섭취와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지나친 염분이나 지방 섭취는 삼가고, 체질이 산성인 경우에 기미가 더 잘 생기므로 야채와 과일, 해초류 같은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합니다.

 

쥐가 날 땐 근육 마사지를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경련입니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므로 고통스러울 때가 많으며, 자다가도 깰 때가 있는데 주로 장딴지나 발가락 등에 잘 생깁니다. 경련이 있을 때 주위에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있으면 주무르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경련이 일어난 후에는 근육이 매우 피로한 상태이기 때문에 잘 마사지해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있을 때 다리에 경련이 있으면 다리를 쭉 펴고 발끝을 발등 쪽으로 끌어당겨 장딴지의 근육을 펴주면 가라앉습니다. 하반신을 차갑게 하지 말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다리를 주물러줍니다.

 

응급상황엔 바로 병원으로!
임신 후기에는 임신 중 흔한 증상도 위험한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질 출혈(조금 비치거나 피가 섞인 냉 등 모든 형태의 출혈이 있을 때)
  • 배뇨 시 통증이 있을 때
  • 복통, 특히 하복부 통증
  • 지나친 멀미, 구토와 두통이 계속 될 때
  • 시력이 갑자기 약해지거나 눈이 침침할 때
  • 얼굴이나 손이 붓거나 다리가 많이 아플 때
  • 춥고 떨리거나 열이 많이 날 때
  • 태동의 빈도나 강도에 큰 변화가 있을 때, 특히 태동이 줄어들거나 한동안 없을 때
  • 질에서 물 같은 것이 나올 때 (양수가 나오는 것을 소변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후기 건강관리 - 태아 발달의 완성 그리고 순산을 위한 준비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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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30. 06:36

임신 24~27주

임신 트러블이 두드러지는 시기



출처:pixabay



태아의 성장

 

태아 키 : 약 35~38cm
태아 몸무게 : 약 900g~1kg

태아가 그야말로 무럭무럭 자라 키는 약 38cm 정도에, 몸무게는 약 1kg까지 커집니다. 피부색이 점차 붉어지며 몸집도 차츰 통통해지지만 아직은 주름이 많이 있습니다.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 폐가 많이 성장하며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습니다. 24주가 되면 내이가 완전이 형성될 정도로 청각이 발달하여 엄마 목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모체의 변화

 

배가 두드러지게 불어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동작이 서툴러진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궁이 가슴까지 올라와 호흡이 가빠지고 잠을 자기도 불편합니다. 베개와 방석을 받치고 옆으로 누워 자면 좀 더 편하다. 양수의 증가로 자궁이 커져 배가 갑자기 불러지므로 배, 유방, 유두 등에 보라색의 임신선도 생길 수 있습니다.

생활 수칙

 

충분한 휴식이 중요
임신부는 신진대사가 증가되어 있고 몸이 무거워서 같은 움직임을 하거나 일을 해도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되어 쉽게 피로해집니다. 빨래나 청소는 한꺼번에 하지 말고 나누어서 자주 하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임신 중 휴식은 피로를 풀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자궁과 태반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태아가 성장하는 데에도 꼭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힘든 일을 하거나 외출 후에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적당한 시간을 택하여 잠시 낮잠을 자거나 편히 누워 쉬어야 합니다. 특히 배가 땅기면 몸이 피곤해졌다는 신호이므로 바로 편한 자세로 쉬어 주세요.

 

변비가 생길 때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느려지게 되고 그에 따라 장에서의 수분 흡수가 많아지면서 변이 딱딱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 중에 철분제 복용으로 변비가 더 잘 생기게 됩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병행하여 식이 섬유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1~1.5리터의 물을 마십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는 완하제는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선 방지
임신선은 출산 후 희미해지기는 하지만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임신선 방지용 로션이나 크림이 추천되고 있긴 하나 아직까지 효과가 분명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임신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는 운동이 좋으므로,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임신부는 임신부 체조 등을 무리하지 않는 정도에서 하도록 합니다.

 

임산부 체조 또는 산책
임신 중 운동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관리에 꼭 필요합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로 임산부 요가나 체조 등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산모라면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져 다리와 허리의 통증이 사라지며, 고혈압이나 저혈압의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식사 직후나 햇빛이 강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을 선택하여 매일, 또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느긋하게 걸어보세요.

태교

 

“이제부터 아빠의 손길이 더 필요합니다.”

배가 많이 부른 아내는 우울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아내의 허리, 등, 다리를 마사지 해주세요. 적극적인 사랑 표현을 하는 것 또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의 역할입니다.

“태아의 오감이 거의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태아는 눈꺼풀과 눈동자를 움직일 수 있고, 명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각은 더욱 발달하여 바깥 소리를 구분해 들을 수 있고, 엄마의 소리와 즐거운 음악에 태동으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림과 동화를 아빠와 함께 보고 이야기하세요.

검사

 

이 시기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시행합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일정량의 포도당을 먹은 후 1시간 뒤에 혈액 검사를 하게 됩니다. 1차 선별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온 경우, 2차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여기에서 임신성 당뇨로 진단이 되면 내분비 내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24~27주 - 임신 트러블이 두드러지는 시기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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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9. 06:35

임신 20~23주

태아와 더 풍부한 교감을 가져보세요



출처: pixabay


태아의 성장

 

임신 20~23주 태아 (ⓒ medart)

 

태아 키 : 약 25~30cm
태아 몸무게 : 약 500~600g

태아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몸의 방향을 자주 바꿉니다. 태아는 희고 미끄러운 지방 조직인 태지로 덮여 있는데, 이것은 태아가 오랜 기간 양수 속에 있어도 태아의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아는 양수를 마시고 뱉습니다. 양수의 양이 늘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므로 위치가 자주 변합니다. 뼈대가 갖춰져 X선으로 태아의 골격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머리카락도 짙어지고 눈썹과 속눈썹도 자라 있습니다. 피부는 주름져 있습니다 모든 장기가 발달하고 태아의 몸무게는 600g, 크기는 25~30cm가 됩니다.

모체의 변화

 

임신 20~23주 엄마의 몸 (ⓒ medart)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배가 불러오는 것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이 팽창하여 폐를 압박하게 됨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극히 정상입니다. 자궁이 늘어나면서 약간씩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체중이 임신 전보다 5~6kg 이상 늘어납니다. 골반 안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분비물 양이 늘어나고 냄새와 색깔도 짙어집니다. 항문 부근의 정맥이 울혈되어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활 수칙

 

다리 부종 관리
다리와 발목에 생기는 부종은 자궁이 커지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액 속의 물질이 불균형해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다리 쪽으로 체액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래 서 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습니다. 다리를 소파 같은 높은 곳에 올린 상태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혈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넉넉한 복장을 착용하고,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임신부용 신발을 신는 것이 부종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염분 제한 및 식이 조절로 임신 중독증 예방
임신을 하게 되면 모체의 신장이나 혈액 관련 부분에 부담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부종과 함께 고혈압, 단백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임신 중독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얼굴이나 손의 부종이 푹 쉬고 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알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종을 없애고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가급적 싱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예방을 위한 배변 습관
임신 18주에는 자궁이 직장을 압박해 치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질 예방에는 배변 습관이 중요합니다.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은 10분 이하로 하고 너무 힘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일을 하는 동안이나 배변 후 또는 목욕 중에 항문을 오므리는 운동을 50회 정도씩 하거나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태교

 

“태아와 엄마의 감정을 더욱 풍요롭게 가꿔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태아는 날로 성장하여 두뇌 활동이나 감정이 풍부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그저 조심하는 차원의 태교가 아닌, 다양한 생활의 변화를 통해 태아에게 보다 새로운 감정적인 체험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적인 태교법을 찾아볼 때입니다. 남편과 함께 흥겨운 왈츠에 맞춰 춤을 추면 어떨까요? 전시회에 가거나, 날씨가 좋을 때는 삼림욕을 즐겨 보세요. 엄마가 느끼는 즐거움은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가능한 많은 일에 흥미를 갖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 것은 태아에게 건강한 자극제가 됩니다.

검사

 

이 시기가 되면 거의 태아의 모든 장기가 발달해 있을 뿐만 아니라 크기도 커져서 초음파로 태아의 외형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장기의 발달을 평가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 태아의 뼈가 많이 발달되지 않아서 초음파로 장기의 모양을 보기가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임신 중기의 초음파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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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7. 06:32

임신 16~19주

드디어 태동이 느껴집니다



출처: pixabay



태아의 성장

 

태아 키 : 약 15~20cm
태아 몸무게: 약 300g

드디어 엄마도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완전한 형상으로 발육된 태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가 몸 전체의 1/3을 차지합니다. 태아의 발길질 모습, 팔과 다리를 구부리는 모습, 손을 내미는 모습, 웅크리는 모습과 심지어는 엄지손가락을 빠는 모습도 보입니다. 심장박동 소리가 강해지고, 간뇌가 발달해 엄마의 감정을 똑같이 느낍니다. 망막이 발달해 빛의 자극에도 반응합니다.

모체의 변화

 

자궁의 크기는 어른의 머리 크기만해지며, 엄마가 태아의 활동도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자궁의 윗부분이 배꼽 부근까지 올라와 아랫배가 두드러지고 복부의 인대가 늘어남에 따라 하복부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엉덩이, 허벅지, 팔 등의 몸 전체에 피하지방이 붙으며 허리선이 사라지고 배가 불러옴으로써 누가 보아도 임신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무렵에는 유선이 발달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유즙이 분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 수칙

 

목욕은 가벼운 샤워 정도로
임신 중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이나 피지, 대하 등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매일 샤워를 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욕조에 들어가 있는 것은 신체에 부담을 주어 좋지 않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고, 적당히 따뜻한 물에서 10∼15분 동안 목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탕이나 온수욕(사우나)는 태아와 임신부 모두에게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유두 손질
뒷물을 할 때는 질 속까지 씻기보다는 샤워 정도로 외음부만 씻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방은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커지는데 특별한 손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목욕이나 샤워할 때 깨끗하게 닦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치아 치료
임신 중에는 잇몸이 증식하고 혈액 순환이 많아져 잇몸이 붓거나 칫솔질 할 때 피가 잘 나므로 부드러운 칫솔을 써서 살살 치솟질을 합니다. 충치 등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면 이 시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 복용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늘어나므로 평소에 빈혈이 없던 임신부도 혈액량이 늘면서 희석효과를 가져와 빈혈 현상이 일어나므로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을 특별히 더 신경 써서 식사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30mg 정도의 철분은 더 섭취를 해야 합니다. 철분의 효과적인 보충은 어떤 약을 먹느냐보다 얼마나 규칙적으로 복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빈혈이 없고 쌍둥이임신이 아닌 경우 임신 20주부터 매일 30㎎씩 철분제제를 복용하고, 만일 빈혈이 있다면 반드시 300mg 이상의 철분을 함유한 철분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태교

 

“드디어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동이 느껴지면 다시금 엄마와 아빠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태동이 처음 시작된 날을 잘 메모해 두세요. 부모는 아기의 첫 선생님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낳아 잘 기를 의무가 있습니다. 태동이 느껴질 때 엄마 아빠가 태담으로 답해 주세요. 산책을 하면서, 그림을 보면서,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애정을 듬뿍 담아 이야기 해주세요.

검사

 

이 시기에는 기형아 검사를 시행합니다.

 

인터그레이트 검사
임신 11~20주에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NT) 두께와 두 번의 산모 혈액에서 얻은 단백질 농도를 모두 합하여 염색체 이상과 신경과 결손의 위험도를 계산합니다. 이 시기에는 인터그레이트 검사 2차 채혈을 시행합니다.

 

쿼드 검사/트리플 검사(산모 혈청 선별 검사)
임신 16~18주경 시행하는 검사로 개방 신경관 결손과 일부 염색체 이상(다운증후군 등)을 선별하는 혈액 검사입니다.

 

양수 검사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이거나 기형아 검사 및 초음파 소견이 정상이 아닌 경우, 이전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분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부모, 가족, 친지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에 염색체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대개 임신 16~20주경 시행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16~19주 - 드디어 태동이 느껴집니다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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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5. 06:29

임신 12~15주

건강한 엄마 몸이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



출처: pixabay



태아의 성장

 

임신 12~15주 태아 (ⓒ medart)

 

태아 키 : 약 10~12cm
태아 몸무게 : 약 70~120g

태아의 눈과 코, 턱이 윤곽을 갖춰 사람 얼굴에 근접합니다. 근육이 발달하여 팔다리가 두꺼워지며 눈썹, 속눈썹, 손톱, 발톱, 머리카락까지 다 형성이 됩니다. 심장의 활동이 시작되어 온몸이 혈액이 돌기 시작하며 아기의 심장소리를 청진기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태아의 남녀 생식기 구별이 확실해집니다.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온몸에 솜털이 나기 시작합니다. 15주 말이 되면 아기의 크기는 12cm에 달합니다.

모체의 변화

 

임신 12~15주 엄마의 몸 (ⓒ medart)

 

임신부도 태반이 거의 완성되어 안정기에 들어가므로 유산의 위험성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임신으로 일어난 몸의 변화에도 차츰 익숙해져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자궁은 어린 아이 머리 크기만큼 커지고 양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고 배가 나옵니다. 유방이 커지며 허리가 아프고 피곤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입덧은 점차적으로 사라집니다.

생활 수칙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임신부가 섭취한 모든 영양은 태아에게 그대로 갑니다.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태아나 임산부 모두에게 문제가 생깁니다.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에너지 섭취는 태아가 성장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임산부는 보통 하루 2300kcal가 필요하며 활동량이 많은 경우 더 많은 에너지를 보충해야 합니다. 태아의 발육에 직접 관여하는 단백질은 식물성보다는 고기, 우유, 계란, 치즈, 생선 등 동물성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에너지원이 되는 영양소인 지방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동물성 지방질보다는 콩 종류의 식물성 지방질을 섭취하세요.

 

체중 조절
임신 4개월에 접어들면 입덧이 사라지면서 식욕이 왕성해지는데,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지 않도록 식사량을 조절합니다. 한 달에 2kg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지나치게 몸무게 증가하여 비만하게 되면 고혈압, 단백뇨 등 임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출산 때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요통을 예방하는 바른 자세
자궁이 커짐에 따라 골반이나 등뼈에 무리가 가기도 하고, 태반호르몬에 의해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나 골반이 느슨해져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통을 완화하는 데는 무엇보다 자세를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걸을 때는 등을 똑바로 펴고, 의자에 앉을 때는 깊숙이 앉도록 합니다. 잠잘 때는 딱딱한 매트리스나 요를 깔고 옆으로 누워 구부린 자세에서 양무릎 사이에 베게나 방석을 끼고 자는 것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고 편안합니다.

 

가벼운 운동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좋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과 마음이 가뿐해지고 적절한 자극은 태아의 뇌 발육을 도와줍니다. 허리와 배를 이용한 동작이 너무 크거나 배를 압박하는 스키, 볼링, 테니스, 골프 등의 운동은 피하도록 합니다. 임신부 요가나 수영, 산책 등 무리하지 않는 운동이나 맨손 체조(스트레칭) 등이 좋습니다.

태교

 

“ 건강한 엄마 몸이 태아를 편안하게 합니다”

안정기에 들어선 지금부터는 규칙적인 삶으로 생활에 활력을 주세요. 태아는 이미 엄마 아빠의 목소리, 아침 자명종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태교 음악 듣기, 엄마와 함께라면 이르지 않습니다. 더불어 주치의 상담 후 음악과 함께 임신부 체조, 기체조, 명상을 해보세요. 태아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검사

 

임신 11~20주에 인터그레이트 검사를 통해 목덜미 투명대 두께와 함께 두 번의 산모 혈액에서 얻은 단백질 농도를 확인하고 염색체 이상과 신경관 결손의 위험도를 계산하여 기형아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 시기에는 인터그레이트 검사 1차 채혈을 실시합니다.

또한 35세 고령 산모이거나 기형아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염색체 이상 진단을 위해 임신 11~13주에 융모막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12~15주 - 건강한 엄마 몸이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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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3. 06:28

임신 중기 건강관리

임신 트러블 현명하게 대처하기



출처:pixabay


정기 검진

 

임신 중기의 정기 검진은 임신 초기와 비슷합니다. 임신부의 체중, 혈압 측정, 소변 검사를 하게 되며 이제부터는 태아의 발육을 측정하기 위해 자궁의 측정, 태아 심음 관찰이 행해집니다. 태동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월경일자가 불확실하거나 월경이 불규칙한 경우 태아의 첫 움직임이 분만 예정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심장 기형은 물론 다른 기형 발견이 가장 용이한 때입니다. 임신 15~18주면 엄마의 혈액으로 기형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형이 이로써 발견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운증후군, 척추이분증, 무뇌증 등의 발견이 가능합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로는 태아의 성장 발육 정도, 크기, 위치 및 태반의 위치, 모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전혀 통증이 없는 검사로 임신부도 태아의 움직임, 심장의 박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형아 검사
기형아 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특히 다운 증후군)과 신경과 결손 등을 발견할 수 있는 선별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나 산모 혈액 검사를 통하여 선별 검사(인터그레이트 검사, 트리플 검사, 쿼드 검사 중 하나)를 먼저 시행하고, 여기에서 고위험군이 나올 경우, 혹은 고령 임신, 이전 염색체 이상의 임신 과거력, 가족 중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에 양수 검사를 시행합니다. 양수 검사는 가장 정확한 태아 염색체 검사이기는 하지만 위험성이 있으므로 모든 산모에서 실시하지는 않습니다.

• 인터그레이트 검사
인터그레이트 검사(Integrated test)는 임신 11~20주에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NT) 두께와 두 번의 산모 혈액에서 얻은 단백질 농도를 모두 합하여 염색체 이상과 신경과 결손의 위험도를 계산합니다.

• 쿼드 검사/트리플 검사
쿼드 검사 및 트리플 검사(산모 혈청 선별 검사)는 임신 16~18주경 시행하는 검사로 개방 신경관 결손과 일부 염색체 이상(다운증후군 등)을 선별하는 혈액 검사입니다.

• 양수 검사
양수 검사는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이거나 기형아 검사 및 초음파 소견이 정상이 아닌 경우, 이전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분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부모, 가족, 친지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에 염색체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대개 임신 16~20주경 시행합니다. 양수 검사 후 배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뻐근하다고 느끼는 정도이고, 드물게 양막이 터져서 새거나 조기 진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문 확률로 태아 손실까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 전 당뇨가 있었거나 요당이 있는 경우,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 24~28주에 반드시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임신부의 당뇨는 신생아의 기형과 당뇨 발병을 높이며 분만 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검사 방법은 50g의 포도당을 복용케 하고 1시간 후에 혈액을 측정합니다.

 

소변 배양 검사
소변 볼 때 통증이 있다면 세균뇨는 없는지 확인하는 소변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모체의 신우염 조기 진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활 수칙

 

임신 중기는 유산 확률도 현저히 줄어들고, 입덧이나 피로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산모의 기분이 좋아지는 시기입니다.

 

운동
하루에 30분씩 한두 번 산책하는 것으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요가나 수영도 좋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특히 스트레칭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임신 중 생기기 쉬운 부종 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
육류, 어류, 달걀, 콩 등을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익히지 않은 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하루 2~3컵 마시고,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도 좋습니다. 과일 및 채소류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많아 태아의 피부와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며 임신부에게도 탄력 있는 건강을 주므로, 비임신시보다 1.2배 더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임신 중기에는 철분이 풍부한 간, 달걀, 두부, 멸치 등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철분제
임신 중기 꼭 필요한 영양분 중 하나가 바로 철분입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량이 크게 늘어나지만 적혈구는 늘어나지 않은 상태인데다 태아가 엄마의 혈액에서 철분의 받아들여 자신의 혈액을 만들기 때문에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을 특별히 더 신경 써서 식사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하루에 30mg 정도의 철분을 더 섭취해야 합니다. 임신 20주부터 매일 30㎎씩 철분제제를 복용하고, 만일 빈혈이 있다면 반드시 300mg 이상의 철분을 함유한 철분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철분의 효과적인 보충은 어떤 약을 먹느냐보다 얼마나 규칙적으로 복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철분제는 식전에 복용하는 게 흡수가 제일 잘 되긴 하지만 속쓰림이 있다면 식후에 바로 먹도록 합니다.

 

복장
임신 중에 입는 옷은 배가 점점 불러오는 것을 고려하여 허리 부위를 간단히 늘릴 수 있는 옷을 선택합니다. 조이는 팬티 스타킹은 공기가 잘 안 통하고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므로 되도록 입지 않습니다. 땀과 분비물이 많아지므로 속옷은 공기가 잘 통하고 땀흡수가 좋은 면소재를 고르며, 커지는 유방을 잘 지지할 수 있는 큰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커지면 발 밑이 잘 보이지 않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 물체에 걸려 쉽게 넘어질 수 있으므로, 굽이 낮고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른 자세
배가 부르면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무게중심이 달라지므로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바르고 편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요통이나 골반통을 줄이는 데 좋습니다.

서 있을 때는 부른 배 때문에 무게중심이 앞으로 치우치게 되므로 머리를 조금 들고 어깨를 조금 뒤로 펴는 게 좋습니다. 의자에 편히 앉을 때는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하고 등은 뒤로 젖혀서 기대어 몸의 무게중심이 앞과 뒤의 균형을 이루도록 합니다. 책상에서 일할 때에는 엉덩이를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는 일직선을 유지하면서 조금 앞쪽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하면 힘이 엉덩이 전체에 분산되어 편안합니다.

배가 부를 때 너무 반듯이 누우면 등뼈 옆으로 지나가는 대정맥이 눌려서 혈압이 떨어지거나 자궁 내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될 위험이 있으므로 옆으로 눕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
임신 중기의 성생활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러나 자궁이 커지고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남편의 체중으로 배를 누르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때는 배를 누르지 않는 체위로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5개월이 되면 태반이 튼튼하게 자리 잡기 때문에 성생활로 인한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별 대처법

 

현기증
임신을 하면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고 혈압이 떨어져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어서 현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기증이 생기는 것 같으면 무엇이든 붙잡고 앉도록 합니다. 그렇게 하면 혈액이 뇌로 가게 되어 진정이 됩니다. 사람이 밀집된 곳에서 현기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십시오. 자주 현기증이 일어나거나 증세가 심하면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부종
다리 쪽으로 체액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래 서 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다리를 소파 같은 높은 곳에 올린 상태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혈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넉넉한 복장을 착용하고,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임신부용 신발을 신는 것이 부종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리와 발목의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고탄력 스타킹을 신는 것도 좋습니다. 부종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분만 후에 정상으로 돌아오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선
임신선이란 배나 가슴, 엉덩이에 생기는 물결 모양의 분홍색 또는 보라색의 선을 말하며 간혹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임신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출산 전까지 임신 전 체중에서 평균 10~12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는 운동이 좋으므로,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임신부는 임신부 체조 등을 무리하지 않는 정도에서 하도록 합니다. 베이비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 등으로 하는 가벼운 마사지 또는 임신선 방지용 로션이나 크림이 추천되고 있기는 하나 효과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변비와 치질
임신 중 생리적으로 장운동이 감소하여 변이 딱딱해지고, 자궁이 커짐에 따라 직장이 압박되어 변비가 생기기 쉬고, 딱딱한 변의 배출 시 치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변비가 심할 경우 프룬주스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주치의와 상담 후 장 확장성 약물, 변연화 약물 등의 부드러운 연하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치질이 있는 경우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중기 건강관리 - 임신 트러블 현명하게 대처하기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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