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마음모아 2018. 1. 3. 06:46

임신 36~39주

사랑스런 아기와의 만남을 준비하세요



출처: pixabay



태아의 성장

 

태아 키 : 약 50cm
태아 몸무게 : 약 2.7~3.4kg

36주에 들어서면 내장기능도 원활해지고 근육도 제법 발달해 있습니다.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집니다. 손톱이 길게 자라며 머리카락 길이는 3cm 정도가 됩니다. 이제 태아는 언제 태어나도 문제 없는 상태가 됩니다. 몸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40분 주기로 잠자고 깨는 생체리듬이 생깁니다.

모체의 변화

 

산모도 태아가 골반으로 내려와 임산부의 폐와 위장에 숨쉴 공간이 생기게 되어 호흡과 소화 기능이 편해집니다. 그러나 방광이 압박되어 항상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자궁구, 질이 부드러워지고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태동은 평소보다 적게 느껴지며 배에 귀를 갖다대면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생활 수칙

 

감기 등 건강 관리에 유의
몸의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시기로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 등에 걸리기 쉽습니다. 함부로 약을 먹을 수도 없으므로 몸을 늘 따뜻하게 유지하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임신 체조나 산책을 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우유나 달걀 등을 섭취하여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합니다.

 

매주 정기 검진 받기
임신 36주가 넘으면 매주 정기 검진을 받아 태아와 임신부의 상태를 체크합니다. 질 분비물의 양, 태동, 진통의 정도, 양수의 양 등 엄마와 아기의 상태 변화를 확인합니다.

 

출산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분만 예정일이 다가오면 몸이 보내는 출산 신호에 대해 유심히 살피도록 합니다. 진통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므로 출산에 대비해 매일 샤워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몸의 변화를 체크합니다.

 

분만 예정일을 넘겼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보통 5%의 아기들만이 출산 예정일에 태어납니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예정일이 지난 약 70%의 아기들은 실제로 늦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기들의 출산 예정일이 잘못 계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다면 예정일에서 2주 정도까지 유연성 있게 기다려 볼 수도 있습니다.

태교

 

“이제 곧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나의 아기를 만나게 됩니다.”

기쁜 마음으로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한번 돌아보세요. 임신 기간 동안의 모든 기억들을 소중히 되새겨보는 것도 참 의미 있는 일입니다. 사랑스런 아기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당황스러움이나 실수가 없도록 몸으로 느껴지는 출산 신호, 출산의 과정 등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는 것도 현명한 엄마의 자세입니다. 그리고 출산의 순간까지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영양과 수면을 충분히 취하세요. 얼마 후면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소중한 행복감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검사

 

분만 전 산모 검사
분만 전 마지막으로 산모의 건강 상태 및 혹시 모를 응급 수술에 대비한 검사를 합니다.

 

태아 안전 검사
분만 전에 태아의 안전 상태와 자궁 수축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내진 및 분만 방법 상의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의사는 최종적으로 자궁 진찰을 합니다. 골반이 태아를 충분히 분만할 수 있는 크기 혹은 형태인가, 태아의 위치는 확실한가, 분만의 문 격인 자궁경부의 상태는 어떠한가 등을 확인하고 분만의 방법을 결정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36~39주 - 사랑스런 아기와의 만남을 준비하세요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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