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공원 동물원은 규모가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기엔 딱 좋았던 것 같아요~~~
동물원이 동물 농장 같은 분위기여서
양이나 염소에게 당근이나 배추잎정도는 먹일 수 있었죠~~~
~덕분에 아이들도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당근이랑 배추를 미리 챙겨갔었는데 참 잘했다 싶었답니다.~~
그리고 앵무새 쇼도 있어서 재밌는 체험도 하고
나무가 많아서 그늘져 구경하기도 딱 좋고 쉴수 있는 의자랑 마루도 있어서
힘들지 않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남문 입구에 들어서면 매점과 식당도 있고 자전거 대여점도 있고
또 오른쪽으로 야외 놀이터가 크게 있어서 아이들이 더 놀수도 있어요~~~
여러가지로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참고로 울산대공원은 정문과 남문과 동문이 있는데
남문으로 가셔야 동물원이 가까워요 ~~^^
곧 장미축제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동물원과 장미원이 같이 되어 있어서
축제때가면 일석 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물원가는 길에는 이렇게 식수도 준비되어 있어서 물도 마시고 손도 씻고.~~
~~넘 조아요~~
앵무새 전시라고 하지만 전시 내내 사육사가 설명도 해주고 말도 시키고....
재밌는 쇼를 보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앵무새가 말 정말 잘하더구요~~
적절한 장소에 화장실도 배치되어 있는 데다가 깨끗하게 청소도 잘되어
있어서 냄새도 안나고 편하게 볼일을 볼수 있었어요~~~
감사하게도 화장지까지 비치되어 있었답니당~~~
세심하게 준비된 동물원이였던 것 같아요
5월중에 앵무새 전시관도 새로 준비가 되고 맹금류까지 들어 온다고 하는데
울산대공원 동물원이 날로 더 좋아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