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19. 06:22

임신 4~7주


입덧과 함께 엄마 몸에 변화가 일어나요



태아 성장과정(임신 4~7주)  사진출처;pixabay




▶ 태아의 성장

 

임신 4~7주 태아 (ⓒ medart)


태아 키 : 약 2cm
태아 몸무게 : 약 1g

태아는 이미 성별, 피부색, 머리카락 모양 등 대부분의 유전형질이 결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머리가 몸 전체의 1/3을 차지하며 눈의 색소 침착도 확실해집니다. 아직 태아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뇌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신장이나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들도 발달하며 손가락, 발가락, 눈이 생기며, 4cm까지 성장합니다. 그러나 아직 엄마는 몸 속에서 일어나는 이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 모체의 변화

 

임신 4~7주 엄마의 몸 (ⓒ medart)

대개 월경 예정일에 월경이 없음으로 임신을 예상하게 됩니다. 자궁의 크기는 레몬 정도가 됩니다. 입덧 증세가 생기며 유방이 아프고 팽창되어 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소변 횟수도 잦아지고 졸음과 초조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 초기에 자궁이 골반 안에서 커짐에 따라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보입니다. 임신 중기가 되면 자궁이 골반 위로 올라가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임신 중에는 수분은 많이 섭취하되, 커피, 홍차, 콜라 등은 이뇨 작용을 일으키므로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외형적인 변화가 없어서 임신 전의 옷을 입어도 불편함이 없으나 복압을 높일 수 있는 너무 꼭 조이는 옷은 피하도록 합니다.






태아 성장과정(임신 4~7주)  사진출처;pixabay




▶  생활 수칙

 

단백질, 엽산, 칼슘의 섭취를 늘린다


태아의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DNA가 합성되는 시기이므로 질 좋은 단백질과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은 시금치, 녹색채소, 참외, 콩, 잡곡류, 동물의 간, 굴, 연어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엽산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면 제철 음식을 통해 섭취를 늘리도록 합니다. 또한 태아의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칼슘도 충분히 섭취합니다. 칼슘은 우유, 멸치, 뱅어포, 치즈 등에 풍부합니다.

※ 임산부 엽산제 지원 : 보건소 등록 임산부로서 임신일로부터 임신 3개월까지 지급


 

입덧 때는 좋아하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


입덧은 4~8주경에 나타나 16주경까지 지속됩니다. 공복 상태에서 입덧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적은 양이라도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조금씩 섭취해 속을 비우지 않도록 합니다. 입덧 증세를 유발하는 냄새를 피하며, 자꾸 토한다고 음식을 멀리만 하지 말고 먹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 과거에는 구토를 없애는 약이 쓰이곤 했으나 일부 약은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수분 공급도 중요하므로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입덧이 너무 심해서 물도 마시기 힘든 경우 탈수로 인하여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수액요법, 영양요법, 항구토제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충분한 물과 섬유소 섭취로 변비 예방


장의 기능이 떨어져 변비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물을 한 컵 이상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장 운동이 활발할 수 있도록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합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아직 배가 부르지 않은 시기이므로 임신 전과 비슷하게 격렬한 활동을 하기 쉬운데, 임신 초기는 유산의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거나 오랜 시간 서 있는 등의 행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 전에 하지 않았던 운동은 갑자기 시작하지 않도록 하고 무리한 성관계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

 

“남편의 관심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엄마의 몸과 마음의 안정은 엄마 자신과 태아를 위해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내는 아기를 가졌다는 기쁨도 있지만, 입덧이 있고, 임신으로 인해 생활의 변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이때 남편의 관심과 애정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아가와 엄마를 위한 배려, 아빠와 함께 즐거운 생활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검사

 

진단 장치를 질 안에 넣어 시행하는 경질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집의 상태와 자궁 외 임신 등을 체크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4~7주 - 입덧과 함께 엄마 몸에 변화 일어나요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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