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마음모아 2017. 3. 29. 01:05

성경은 심해와 같아서 깊고 오묘한 수수께끼의 연속입니다.
수수께끼는 성경 첫 장부터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가 ‘우리’라는 하나님`...바로  ‘하나님들’입니다.

 

 

 

 

 

구약성경의 원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성경에는

하나님’이 복수명사 ‘אֱלֹהִים (엘로힘)’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들’로 해석되는 이 표현은 구약성경 39권에 걸쳐 2500회 이상 등장합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엘로힘’이라는 이 수수께끼 같은 단어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들,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인 사람의 형상을 통해

당신을 왜 복수의 하나님으로 표현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26~27)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모델로 하여 사람을 창조하셨는데,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남성적 형상의 하나님과 여성적 형상의 하나님 두 분이 존재한다는 의미입니다.

두 분의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증거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사역을 하시며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 속에서도 한 분이 아닌 두 분,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온 세계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항상 두 분의 하나님이 역사하셨음을 ‘엘로힘’과 ‘우리’라는 표현을 통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창세기 11:1~7)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8)

 


오만한 인간들의 바벨탑 건설을 중단시키시는 역사를 행하시는 분도 두 분입니다.

복음을 전할 사람들을 찾으시는 분도 한 분이 아닙니다.

이는 구원의 역사를 이끄시는 하나님이 늘 두 분이 존재했다는 증거입니다.

바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입니다.

 

 

 

<하늘 가족의 대표, 아버지 하나님>

 

 

대개는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요한복음 8:41)”, “주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에베소서 4:5~6)”

 

하신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자세히 연구해보면 아버지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뜻이지,

하나님이 유일신이기 때문에 한 분만 존재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

즉,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이 한 분이시며 아버지 하나님은 유일하게 한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어떤 신도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한 분뿐”이라고 하신 것은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반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 두 분이신데, 성경은 왜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고 표현한 것일까요?

 이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갖고 계시는 대표성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한 가정의 구성원으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을지라도

가족의 대표인 아버지의 이름만 적어 문패를 거는 이치와 같습니다.

 

누구나 아버지의 이름이 갖는 대표성 때문에 그 집에 아버지 혼자만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어머니를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하늘 가족에도 이처럼 대표자이신 아버지 하나님이 계시고 어머니 하나님이 계십니다.

 


또 다른 예로, 아담과 하와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로마서 5:12~19).

즉, 아담 한 사람이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 먹고 죄를 지은 사람은 아담과 하와 두 사람이었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두 사람인데도 ‘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담이 갖는 대표성 때문입니.

이를 두고 하와는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해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하신 말씀을

 “하나님은 한 분뿐”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성경을 단편적으로만 이해하여 곡해한 것입니다.

 

 

<엘로힘, 성령과 신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끄시는 장면은

성경 전반에 걸쳐 담겨 있습니다. 다음은 성경 마지막 장에 묘사된

두 분의 구원자에 대한 기록입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7)

 


하나님께서 성령과 신부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구원을 베푸신다는 예언입니다.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입니다. 신부(bride)는 말 그대로

성령의 아내이니 ‘어머니 하나님’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과 신부는 창조 시에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하시며

인류를 창조하신 엘로힘,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입니다.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기 위해

 

마지막 성령시대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잃어버린 자녀를 찾는 일은 아버지만의 몫은 아닐 것입니.

 

 


 출처:패스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