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31. 06:38

임신 후기 건강관리

태아 발달의 완성 그리고 순산을 위한 준비



출처: pixabay


정기 검진

 

한 달에 한 번씩 하던 정기 검진을 임신 28주부터는 2주에 한 번으로 늘리고, 36주에는 매주 한번씩 합니다. 임신 초기부터 해왔던 체중, 혈압, 소변 검사, 태아 발육 측정은 계속해서 체크하고, 그 동안 궁금했던 점이나 최근의 변화 등을 의사와 의논합니다. 임신부는 각각 조금씩 상태가 다르므로 본인의 일을 직접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출혈, 통증이 있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산모 건강 검사
심전도 검사, 간기능 검사를 하여 임신부의 건강을 전체적으로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임신 기간은 여성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일 뿐 아니라 본인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이므로 이때를 이용하여 필요한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진
분만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의사는 최종적으로 자궁 진찰을 합니다. 골반이 태아를 충분히 분만할 수 있는 크기 혹은 형태인가, 태아의 위치는 확실한가, 분만의 문 격인 자궁경부의 상태는 어떠한가 등을 확인하고 분만의 방법을 결정합니다.

 

분만 전 초음파 검사
태아의 위치, 크기 및 태반의 위치 양수 정도 등을 진단하여 분만 전에 산모와 태아의 전반적인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분만 방법을 결정합니다.

 

태아 안전 검사(NST 검사)
분만 전에 태아의 안전 상태와 자궁 수축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동반된 임신과 조기 진통이 의심되는 경우 시행합니다.

생활 수칙

 

운동
임신 중 운동은 신진대사 효율도 좋아지게 하고, 규칙적인 운동은 태아의 몸무게도 200~300g 정도 적게 나가 진통 시간 및 제왕절개 비율도 줄여줍니다. 배가 많이 불러지면 운동을 하려 해도 몸이 말을 잘 듣지 않으므로 임신 5개월부터 임신부 체조나 스트레칭을 시작하여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어지럽거나 호흡이 가빠질 때, 또는 자궁 수축이 있을 때는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분만을 앞두고 케겔 운동(일명 회음부 운동)을 지속해주면 회음부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분만 시 회음부 손상을 최대한 막고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
임신 후기에 태아는 골격과 근육이 완성되면서 이전에 비해 약 2~3배의 속도로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임신부의 몸에 요구되는 영양이 많아지게 되는 시기이지만,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단기간에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에 유의합니다. 탄수화물, 지방보다는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고영양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합니다. 지나친 체중 증가는 분만 시 진통이 더 힘들어지고, 제왕절개 확률도 높아지므로 이 시기에도 체중 조절에 소홀하지 않도록 합니다.

 

조산 방지
건강한 경우라면 누워 지내는 것보다는 적당한 활동과 운동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배가 단단하게 뭉치거나 당기는 등 문제가 생기면 틈틈이 누워 안정을 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건강 체크를 위해 정기 검진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성생활
임신 후기가 되면 배가 많이 부르고 가슴도 커져서 몸의 움직임이 불편하므로 성행위를 할 때 체위를 바꾸어야 합니다. 강한 자극을 주면 조기 파수가 될 수도 있고, 이 사실을 모르고 부부관계를 하거나 혹은 부부관계 후 우연히 파수가 되면 감염의 위험이 커집니다.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9개월부터는 성생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임신 후기에는 만일을 대비하여 외출할 때 항상 건강보험과 진료카드를 휴대합니다. 그리고 막달에는 가급적 혼자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비상 연락처와 산모수첩도 휴대하도록 합니다. 언제라도 입원할 수 있도록 몸을 늘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출산 준비
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출산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을 없애도록 합니다. 분만의 보조 동작과 호흡법을 습득해두면 자신을 가지고 분만에 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병원에 따라 지참해야 할 물품에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두도록 합니다. 조산을 고려하여 임신 8개월정도에 출산 가방에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별 대처법

 

불면증
임신 후기에는 배가 불러 불편하고 숨쉬기 답답하여 잠을 이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분만에 대한 걱정과 태아 건강에 대한 걱정 등으로 잠이 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낮에 잠을 많이 자지 않도록 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약간의 피로감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자다 화장실 가기 위해 깨지 않도록 저녁 시간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침실은 쾌적하고 하고 전화 소리 등은 차단합니다. 머리와 복부, 무릎에 쿠션을 받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여러 가지 변화와 걱정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므로 남편이나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와 이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미, 주근깨
임신을 하면 피부의 방어 기능이 높아지기 때문에 멜라닌 색소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원래 기미나 주근깨가 얼굴에 있었던 사람은 그 색깔이 더욱 진해지고, 얼굴에 잡티 하나 없었던 사람도 기미와 주근깨가 갑작스레 생긴답니다. 바깥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고 모자나 양산 등 햇빛 가리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세요. 가급적이면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친 민감성 피부제품을 선택하세요. 영양 섭취와 식습관도 중요합니다. 지나친 염분이나 지방 섭취는 삼가고, 체질이 산성인 경우에 기미가 더 잘 생기므로 야채와 과일, 해초류 같은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합니다.

 

쥐가 날 땐 근육 마사지를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경련입니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므로 고통스러울 때가 많으며, 자다가도 깰 때가 있는데 주로 장딴지나 발가락 등에 잘 생깁니다. 경련이 있을 때 주위에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있으면 주무르도록 도움을 청합니다. 경련이 일어난 후에는 근육이 매우 피로한 상태이기 때문에 잘 마사지해서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있을 때 다리에 경련이 있으면 다리를 쭉 펴고 발끝을 발등 쪽으로 끌어당겨 장딴지의 근육을 펴주면 가라앉습니다. 하반신을 차갑게 하지 말고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다리를 주물러줍니다.

 

응급상황엔 바로 병원으로!
임신 후기에는 임신 중 흔한 증상도 위험한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질 출혈(조금 비치거나 피가 섞인 냉 등 모든 형태의 출혈이 있을 때)
  • 배뇨 시 통증이 있을 때
  • 복통, 특히 하복부 통증
  • 지나친 멀미, 구토와 두통이 계속 될 때
  • 시력이 갑자기 약해지거나 눈이 침침할 때
  • 얼굴이나 손이 붓거나 다리가 많이 아플 때
  • 춥고 떨리거나 열이 많이 날 때
  • 태동의 빈도나 강도에 큰 변화가 있을 때, 특히 태동이 줄어들거나 한동안 없을 때
  • 질에서 물 같은 것이 나올 때 (양수가 나오는 것을 소변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음)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후기 건강관리 - 태아 발달의 완성 그리고 순산을 위한 준비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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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30. 06:36

임신 24~27주

임신 트러블이 두드러지는 시기



출처:pixabay



태아의 성장

 

태아 키 : 약 35~38cm
태아 몸무게 : 약 900g~1kg

태아가 그야말로 무럭무럭 자라 키는 약 38cm 정도에, 몸무게는 약 1kg까지 커집니다. 피부색이 점차 붉어지며 몸집도 차츰 통통해지지만 아직은 주름이 많이 있습니다.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 폐가 많이 성장하며 아직 폐에는 공기가 없습니다. 24주가 되면 내이가 완전이 형성될 정도로 청각이 발달하여 엄마 목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모체의 변화

 

배가 두드러지게 불어나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동작이 서툴러진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궁이 가슴까지 올라와 호흡이 가빠지고 잠을 자기도 불편합니다. 베개와 방석을 받치고 옆으로 누워 자면 좀 더 편하다. 양수의 증가로 자궁이 커져 배가 갑자기 불러지므로 배, 유방, 유두 등에 보라색의 임신선도 생길 수 있습니다.

생활 수칙

 

충분한 휴식이 중요
임신부는 신진대사가 증가되어 있고 몸이 무거워서 같은 움직임을 하거나 일을 해도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되어 쉽게 피로해집니다. 빨래나 청소는 한꺼번에 하지 말고 나누어서 자주 하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임신 중 휴식은 피로를 풀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자궁과 태반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태아가 성장하는 데에도 꼭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힘든 일을 하거나 외출 후에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적당한 시간을 택하여 잠시 낮잠을 자거나 편히 누워 쉬어야 합니다. 특히 배가 땅기면 몸이 피곤해졌다는 신호이므로 바로 편한 자세로 쉬어 주세요.

 

변비가 생길 때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장운동이 느려지게 되고 그에 따라 장에서의 수분 흡수가 많아지면서 변이 딱딱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 중에 철분제 복용으로 변비가 더 잘 생기게 됩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병행하여 식이 섬유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1~1.5리터의 물을 마십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는 완하제는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선 방지
임신선은 출산 후 희미해지기는 하지만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임신선 방지용 로션이나 크림이 추천되고 있긴 하나 아직까지 효과가 분명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임신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는 운동이 좋으므로,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임신부는 임신부 체조 등을 무리하지 않는 정도에서 하도록 합니다.

 

임산부 체조 또는 산책
임신 중 운동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관리에 꼭 필요합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로 임산부 요가나 체조 등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산모라면 가볍게 산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져 다리와 허리의 통증이 사라지며, 고혈압이나 저혈압의 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식사 직후나 햇빛이 강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곳을 선택하여 매일, 또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느긋하게 걸어보세요.

태교

 

“이제부터 아빠의 손길이 더 필요합니다.”

배가 많이 부른 아내는 우울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아내의 허리, 등, 다리를 마사지 해주세요. 적극적인 사랑 표현을 하는 것 또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의 역할입니다.

“태아의 오감이 거의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태아는 눈꺼풀과 눈동자를 움직일 수 있고, 명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각은 더욱 발달하여 바깥 소리를 구분해 들을 수 있고, 엄마의 소리와 즐거운 음악에 태동으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림과 동화를 아빠와 함께 보고 이야기하세요.

검사

 

이 시기에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시행합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일정량의 포도당을 먹은 후 1시간 뒤에 혈액 검사를 하게 됩니다. 1차 선별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온 경우, 2차 검사를 시행하게 되며 여기에서 임신성 당뇨로 진단이 되면 내분비 내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24~27주 - 임신 트러블이 두드러지는 시기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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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9. 06:35

임신 20~23주

태아와 더 풍부한 교감을 가져보세요



출처: pixabay


태아의 성장

 

임신 20~23주 태아 (ⓒ medart)

 

태아 키 : 약 25~30cm
태아 몸무게 : 약 500~600g

태아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몸의 방향을 자주 바꿉니다. 태아는 희고 미끄러운 지방 조직인 태지로 덮여 있는데, 이것은 태아가 오랜 기간 양수 속에 있어도 태아의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아는 양수를 마시고 뱉습니다. 양수의 양이 늘어나 자유롭게 움직이므로 위치가 자주 변합니다. 뼈대가 갖춰져 X선으로 태아의 골격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머리카락도 짙어지고 눈썹과 속눈썹도 자라 있습니다. 피부는 주름져 있습니다 모든 장기가 발달하고 태아의 몸무게는 600g, 크기는 25~30cm가 됩니다.

모체의 변화

 

임신 20~23주 엄마의 몸 (ⓒ medart)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배가 불러오는 것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이 팽창하여 폐를 압박하게 됨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극히 정상입니다. 자궁이 늘어나면서 약간씩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체중이 임신 전보다 5~6kg 이상 늘어납니다. 골반 안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분비물 양이 늘어나고 냄새와 색깔도 짙어집니다. 항문 부근의 정맥이 울혈되어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활 수칙

 

다리 부종 관리
다리와 발목에 생기는 부종은 자궁이 커지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액 속의 물질이 불균형해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다리 쪽으로 체액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래 서 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습니다. 다리를 소파 같은 높은 곳에 올린 상태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혈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넉넉한 복장을 착용하고,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임신부용 신발을 신는 것이 부종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염분 제한 및 식이 조절로 임신 중독증 예방
임신을 하게 되면 모체의 신장이나 혈액 관련 부분에 부담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부종과 함께 고혈압, 단백뇨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임신 중독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얼굴이나 손의 부종이 푹 쉬고 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본인 스스로 알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종을 없애고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가급적 싱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예방을 위한 배변 습관
임신 18주에는 자궁이 직장을 압박해 치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질 예방에는 배변 습관이 중요합니다.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은 10분 이하로 하고 너무 힘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일을 하는 동안이나 배변 후 또는 목욕 중에 항문을 오므리는 운동을 50회 정도씩 하거나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태교

 

“태아와 엄마의 감정을 더욱 풍요롭게 가꿔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태아는 날로 성장하여 두뇌 활동이나 감정이 풍부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그저 조심하는 차원의 태교가 아닌, 다양한 생활의 변화를 통해 태아에게 보다 새로운 감정적인 체험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적인 태교법을 찾아볼 때입니다. 남편과 함께 흥겨운 왈츠에 맞춰 춤을 추면 어떨까요? 전시회에 가거나, 날씨가 좋을 때는 삼림욕을 즐겨 보세요. 엄마가 느끼는 즐거움은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가능한 많은 일에 흥미를 갖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 것은 태아에게 건강한 자극제가 됩니다.

검사

 

이 시기가 되면 거의 태아의 모든 장기가 발달해 있을 뿐만 아니라 크기도 커져서 초음파로 태아의 외형뿐만 아니라 심장이나 장기의 발달을 평가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 태아의 뼈가 많이 발달되지 않아서 초음파로 장기의 모양을 보기가 가장 좋은 시기이므로 임신 중기의 초음파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20~23주 - 태아와 더 풍부한 교감을 가져보세요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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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7. 06:32

임신 16~19주

드디어 태동이 느껴집니다



출처: pixabay



태아의 성장

 

태아 키 : 약 15~20cm
태아 몸무게: 약 300g

드디어 엄마도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완전한 형상으로 발육된 태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머리가 몸 전체의 1/3을 차지합니다. 태아의 발길질 모습, 팔과 다리를 구부리는 모습, 손을 내미는 모습, 웅크리는 모습과 심지어는 엄지손가락을 빠는 모습도 보입니다. 심장박동 소리가 강해지고, 간뇌가 발달해 엄마의 감정을 똑같이 느낍니다. 망막이 발달해 빛의 자극에도 반응합니다.

모체의 변화

 

자궁의 크기는 어른의 머리 크기만해지며, 엄마가 태아의 활동도 확실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자궁의 윗부분이 배꼽 부근까지 올라와 아랫배가 두드러지고 복부의 인대가 늘어남에 따라 하복부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엉덩이, 허벅지, 팔 등의 몸 전체에 피하지방이 붙으며 허리선이 사라지고 배가 불러옴으로써 누가 보아도 임신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무렵에는 유선이 발달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유즙이 분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 수칙

 

목욕은 가벼운 샤워 정도로
임신 중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땀이나 피지, 대하 등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매일 샤워를 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욕조에 들어가 있는 것은 신체에 부담을 주어 좋지 않습니다.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하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고, 적당히 따뜻한 물에서 10∼15분 동안 목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탕이나 온수욕(사우나)는 태아와 임신부 모두에게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유두 손질
뒷물을 할 때는 질 속까지 씻기보다는 샤워 정도로 외음부만 씻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방은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커지는데 특별한 손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목욕이나 샤워할 때 깨끗하게 닦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치아 치료
임신 중에는 잇몸이 증식하고 혈액 순환이 많아져 잇몸이 붓거나 칫솔질 할 때 피가 잘 나므로 부드러운 칫솔을 써서 살살 치솟질을 합니다. 충치 등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하면 이 시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제 복용
임신 중에는 혈액량이 늘어나므로 평소에 빈혈이 없던 임신부도 혈액량이 늘면서 희석효과를 가져와 빈혈 현상이 일어나므로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을 특별히 더 신경 써서 식사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30mg 정도의 철분은 더 섭취를 해야 합니다. 철분의 효과적인 보충은 어떤 약을 먹느냐보다 얼마나 규칙적으로 복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빈혈이 없고 쌍둥이임신이 아닌 경우 임신 20주부터 매일 30㎎씩 철분제제를 복용하고, 만일 빈혈이 있다면 반드시 300mg 이상의 철분을 함유한 철분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태교

 

“드디어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동이 느껴지면 다시금 엄마와 아빠가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태동이 처음 시작된 날을 잘 메모해 두세요. 부모는 아기의 첫 선생님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낳아 잘 기를 의무가 있습니다. 태동이 느껴질 때 엄마 아빠가 태담으로 답해 주세요. 산책을 하면서, 그림을 보면서,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애정을 듬뿍 담아 이야기 해주세요.

검사

 

이 시기에는 기형아 검사를 시행합니다.

 

인터그레이트 검사
임신 11~20주에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NT) 두께와 두 번의 산모 혈액에서 얻은 단백질 농도를 모두 합하여 염색체 이상과 신경과 결손의 위험도를 계산합니다. 이 시기에는 인터그레이트 검사 2차 채혈을 시행합니다.

 

쿼드 검사/트리플 검사(산모 혈청 선별 검사)
임신 16~18주경 시행하는 검사로 개방 신경관 결손과 일부 염색체 이상(다운증후군 등)을 선별하는 혈액 검사입니다.

 

양수 검사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이거나 기형아 검사 및 초음파 소견이 정상이 아닌 경우, 이전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분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부모, 가족, 친지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에 염색체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대개 임신 16~20주경 시행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16~19주 - 드디어 태동이 느껴집니다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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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5. 06:29

임신 12~15주

건강한 엄마 몸이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



출처: pixabay



태아의 성장

 

임신 12~15주 태아 (ⓒ medart)

 

태아 키 : 약 10~12cm
태아 몸무게 : 약 70~120g

태아의 눈과 코, 턱이 윤곽을 갖춰 사람 얼굴에 근접합니다. 근육이 발달하여 팔다리가 두꺼워지며 눈썹, 속눈썹, 손톱, 발톱, 머리카락까지 다 형성이 됩니다. 심장의 활동이 시작되어 온몸이 혈액이 돌기 시작하며 아기의 심장소리를 청진기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태아의 남녀 생식기 구별이 확실해집니다.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온몸에 솜털이 나기 시작합니다. 15주 말이 되면 아기의 크기는 12cm에 달합니다.

모체의 변화

 

임신 12~15주 엄마의 몸 (ⓒ medart)

 

임신부도 태반이 거의 완성되어 안정기에 들어가므로 유산의 위험성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임신으로 일어난 몸의 변화에도 차츰 익숙해져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회복됩니다. 자궁은 어린 아이 머리 크기만큼 커지고 양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고 배가 나옵니다. 유방이 커지며 허리가 아프고 피곤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입덧은 점차적으로 사라집니다.

생활 수칙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임신부가 섭취한 모든 영양은 태아에게 그대로 갑니다. 적절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태아나 임산부 모두에게 문제가 생깁니다.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에너지 섭취는 태아가 성장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임산부는 보통 하루 2300kcal가 필요하며 활동량이 많은 경우 더 많은 에너지를 보충해야 합니다. 태아의 발육에 직접 관여하는 단백질은 식물성보다는 고기, 우유, 계란, 치즈, 생선 등 동물성으로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에너지원이 되는 영양소인 지방은 비만의 원인이 되는 동물성 지방질보다는 콩 종류의 식물성 지방질을 섭취하세요.

 

체중 조절
임신 4개월에 접어들면 입덧이 사라지면서 식욕이 왕성해지는데,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지 않도록 식사량을 조절합니다. 한 달에 2kg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지나치게 몸무게 증가하여 비만하게 되면 고혈압, 단백뇨 등 임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출산 때에도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요통을 예방하는 바른 자세
자궁이 커짐에 따라 골반이나 등뼈에 무리가 가기도 하고, 태반호르몬에 의해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나 골반이 느슨해져 허리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통을 완화하는 데는 무엇보다 자세를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걸을 때는 등을 똑바로 펴고, 의자에 앉을 때는 깊숙이 앉도록 합니다. 잠잘 때는 딱딱한 매트리스나 요를 깔고 옆으로 누워 구부린 자세에서 양무릎 사이에 베게나 방석을 끼고 자는 것도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고 편안합니다.

 

가벼운 운동
임신 중 적당한 운동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좋습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과 마음이 가뿐해지고 적절한 자극은 태아의 뇌 발육을 도와줍니다. 허리와 배를 이용한 동작이 너무 크거나 배를 압박하는 스키, 볼링, 테니스, 골프 등의 운동은 피하도록 합니다. 임신부 요가나 수영, 산책 등 무리하지 않는 운동이나 맨손 체조(스트레칭) 등이 좋습니다.

태교

 

“ 건강한 엄마 몸이 태아를 편안하게 합니다”

안정기에 들어선 지금부터는 규칙적인 삶으로 생활에 활력을 주세요. 태아는 이미 엄마 아빠의 목소리, 아침 자명종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태교 음악 듣기, 엄마와 함께라면 이르지 않습니다. 더불어 주치의 상담 후 음악과 함께 임신부 체조, 기체조, 명상을 해보세요. 태아와 엄마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검사

 

임신 11~20주에 인터그레이트 검사를 통해 목덜미 투명대 두께와 함께 두 번의 산모 혈액에서 얻은 단백질 농도를 확인하고 염색체 이상과 신경관 결손의 위험도를 계산하여 기형아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 시기에는 인터그레이트 검사 1차 채혈을 실시합니다.

또한 35세 고령 산모이거나 기형아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염색체 이상 진단을 위해 임신 11~13주에 융모막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12~15주 - 건강한 엄마 몸이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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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3. 06:28

임신 중기 건강관리

임신 트러블 현명하게 대처하기



출처:pixabay


정기 검진

 

임신 중기의 정기 검진은 임신 초기와 비슷합니다. 임신부의 체중, 혈압 측정, 소변 검사를 하게 되며 이제부터는 태아의 발육을 측정하기 위해 자궁의 측정, 태아 심음 관찰이 행해집니다. 태동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월경일자가 불확실하거나 월경이 불규칙한 경우 태아의 첫 움직임이 분만 예정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심장 기형은 물론 다른 기형 발견이 가장 용이한 때입니다. 임신 15~18주면 엄마의 혈액으로 기형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형이 이로써 발견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운증후군, 척추이분증, 무뇌증 등의 발견이 가능합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로는 태아의 성장 발육 정도, 크기, 위치 및 태반의 위치, 모양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전혀 통증이 없는 검사로 임신부도 태아의 움직임, 심장의 박동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형아 검사
기형아 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특히 다운 증후군)과 신경과 결손 등을 발견할 수 있는 선별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나 산모 혈액 검사를 통하여 선별 검사(인터그레이트 검사, 트리플 검사, 쿼드 검사 중 하나)를 먼저 시행하고, 여기에서 고위험군이 나올 경우, 혹은 고령 임신, 이전 염색체 이상의 임신 과거력, 가족 중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에 양수 검사를 시행합니다. 양수 검사는 가장 정확한 태아 염색체 검사이기는 하지만 위험성이 있으므로 모든 산모에서 실시하지는 않습니다.

• 인터그레이트 검사
인터그레이트 검사(Integrated test)는 임신 11~20주에 태아의 목덜미 투명대(NT) 두께와 두 번의 산모 혈액에서 얻은 단백질 농도를 모두 합하여 염색체 이상과 신경과 결손의 위험도를 계산합니다.

• 쿼드 검사/트리플 검사
쿼드 검사 및 트리플 검사(산모 혈청 선별 검사)는 임신 16~18주경 시행하는 검사로 개방 신경관 결손과 일부 염색체 이상(다운증후군 등)을 선별하는 혈액 검사입니다.

• 양수 검사
양수 검사는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이거나 기형아 검사 및 초음파 소견이 정상이 아닌 경우, 이전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분만한 경험이 있는 경우, 부모, 가족, 친지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에 염색체 이상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대개 임신 16~20주경 시행합니다. 양수 검사 후 배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뻐근하다고 느끼는 정도이고, 드물게 양막이 터져서 새거나 조기 진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주 드문 확률로 태아 손실까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 검사
임신 전 당뇨가 있었거나 요당이 있는 경우,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 24~28주에 반드시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임신부의 당뇨는 신생아의 기형과 당뇨 발병을 높이며 분만 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검사 방법은 50g의 포도당을 복용케 하고 1시간 후에 혈액을 측정합니다.

 

소변 배양 검사
소변 볼 때 통증이 있다면 세균뇨는 없는지 확인하는 소변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모체의 신우염 조기 진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활 수칙

 

임신 중기는 유산 확률도 현저히 줄어들고, 입덧이나 피로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산모의 기분이 좋아지는 시기입니다.

 

운동
하루에 30분씩 한두 번 산책하는 것으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요가나 수영도 좋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특히 스트레칭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임신 중 생기기 쉬운 부종 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
육류, 어류, 달걀, 콩 등을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익히지 않은 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하루 2~3컵 마시고,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도 좋습니다. 과일 및 채소류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많아 태아의 피부와 골격 형성에 도움을 주며 임신부에게도 탄력 있는 건강을 주므로, 비임신시보다 1.2배 더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임신 중기에는 철분이 풍부한 간, 달걀, 두부, 멸치 등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철분제
임신 중기 꼭 필요한 영양분 중 하나가 바로 철분입니다. 임신을 하면 혈액량이 크게 늘어나지만 적혈구는 늘어나지 않은 상태인데다 태아가 엄마의 혈액에서 철분의 받아들여 자신의 혈액을 만들기 때문에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철분이 많은 음식을 특별히 더 신경 써서 식사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하루에 30mg 정도의 철분을 더 섭취해야 합니다. 임신 20주부터 매일 30㎎씩 철분제제를 복용하고, 만일 빈혈이 있다면 반드시 300mg 이상의 철분을 함유한 철분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철분의 효과적인 보충은 어떤 약을 먹느냐보다 얼마나 규칙적으로 복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철분제는 식전에 복용하는 게 흡수가 제일 잘 되긴 하지만 속쓰림이 있다면 식후에 바로 먹도록 합니다.

 

복장
임신 중에 입는 옷은 배가 점점 불러오는 것을 고려하여 허리 부위를 간단히 늘릴 수 있는 옷을 선택합니다. 조이는 팬티 스타킹은 공기가 잘 안 통하고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므로 되도록 입지 않습니다. 땀과 분비물이 많아지므로 속옷은 공기가 잘 통하고 땀흡수가 좋은 면소재를 고르며, 커지는 유방을 잘 지지할 수 있는 큰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커지면 발 밑이 잘 보이지 않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 물체에 걸려 쉽게 넘어질 수 있으므로, 굽이 낮고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합니다.

 

바른 자세
배가 부르면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무게중심이 달라지므로 몸의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바르고 편한 자세를 가지는 것이 요통이나 골반통을 줄이는 데 좋습니다.

서 있을 때는 부른 배 때문에 무게중심이 앞으로 치우치게 되므로 머리를 조금 들고 어깨를 조금 뒤로 펴는 게 좋습니다. 의자에 편히 앉을 때는 엉덩이를 조금 앞으로 하고 등은 뒤로 젖혀서 기대어 몸의 무게중심이 앞과 뒤의 균형을 이루도록 합니다. 책상에서 일할 때에는 엉덩이를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는 일직선을 유지하면서 조금 앞쪽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하면 힘이 엉덩이 전체에 분산되어 편안합니다.

배가 부를 때 너무 반듯이 누우면 등뼈 옆으로 지나가는 대정맥이 눌려서 혈압이 떨어지거나 자궁 내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될 위험이 있으므로 옆으로 눕는 것이 좋습니다.

 

성생활
임신 중기의 성생활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러나 자궁이 커지고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남편의 체중으로 배를 누르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때는 배를 누르지 않는 체위로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5개월이 되면 태반이 튼튼하게 자리 잡기 때문에 성생활로 인한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별 대처법

 

현기증
임신을 하면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고 혈압이 떨어져 뇌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어서 현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기증이 생기는 것 같으면 무엇이든 붙잡고 앉도록 합니다. 그렇게 하면 혈액이 뇌로 가게 되어 진정이 됩니다. 사람이 밀집된 곳에서 현기증을 느끼기 시작한다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기십시오. 자주 현기증이 일어나거나 증세가 심하면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부종
다리 쪽으로 체액이 정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래 서 있거나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다리를 소파 같은 높은 곳에 올린 상태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혈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넉넉한 복장을 착용하고,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거나 임신부용 신발을 신는 것이 부종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리와 발목의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고탄력 스타킹을 신는 것도 좋습니다. 부종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분만 후에 정상으로 돌아오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선
임신선이란 배나 가슴, 엉덩이에 생기는 물결 모양의 분홍색 또는 보라색의 선을 말하며 간혹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임신선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체중이 너무 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출산 전까지 임신 전 체중에서 평균 10~12kg 정도 증가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데는 운동이 좋으므로, 특별한 합병증이 없는 임신부는 임신부 체조 등을 무리하지 않는 정도에서 하도록 합니다. 베이비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 등으로 하는 가벼운 마사지 또는 임신선 방지용 로션이나 크림이 추천되고 있기는 하나 효과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변비와 치질
임신 중 생리적으로 장운동이 감소하여 변이 딱딱해지고, 자궁이 커짐에 따라 직장이 압박되어 변비가 생기기 쉬고, 딱딱한 변의 배출 시 치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오랫동안 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변비가 심할 경우 프룬주스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되며, 주치의와 상담 후 장 확장성 약물, 변연화 약물 등의 부드러운 연하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치질이 있는 경우는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중기 건강관리 - 임신 트러블 현명하게 대처하기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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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21. 06:25

임신 8~11주

똑똑한 아기를 위한 본격적인 태교 시작!

태아의 성장






• 태아 키 : 약 4~6cm

태아 몸무게 : 약 10~20g

태아는 4~6cm 정도의 크기이며, 눈꺼풀, 코, 귀가 생겨 얼굴을 구분할 수 있고 뇌의 기능은 대부분 완성이 됩니다. 아기는 입도 움직이고 손가락과 발가락도 움직입니다. 심장과 신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져서 태아 심박박동을 들을 수 있습니다. 태아의 외부 성기 발육이 시작됩니다.

모체의 변화

자궁은 부풀어 있고 약간의 복부 경련과 욱신거림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허리가 많이 두꺼워진 것을 알 수 있으며, 체중은 크게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유방이 커지고 단단해지며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음부의 색이 진해지고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생리 전 증세 비슷하게 감정의 기복이 크고, 불안이나 짜증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 또한 호르몬의 변화로 생기는 임신 중의 자연스러운 증상이므로 마음을 느긋하고 편안하게 갖도록 노력합니다.


생활 수칙

 

수분을 충분히, 커피, 홍차, 콜라 등은 줄인다
수분을 충분히, 커피, 홍차, 콜라 등은 줄인다 자궁이 골반 안에서 커지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는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보입니다. 임신 중에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되 커피, 홍차, 콜라 등 이뇨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음료나 차는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너무 쪼이는 옷도 복압을 상승시켜 요의를 일으킵니다.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은 속옷을 입는다
신진대사가 왕성해져서 대하를 비롯하여 땀이나 분비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공기가 잘 통하고 물기를 잘 빨아들이는 100% 면으로 된 속옷을 자주 갈아입도록 합니다.

 

유산의 위험에 주의한다
임신 초기는 유산하기 쉬운 때입니다. 아직은 배가 부르지 않아 활동에 지장은 없지만, 몸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삼가야 합니다. 격렬한 운동이나 성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

 

“똑똑하고 활발한 아기를 위해서 본격적인 태교가 시작되어야 할 때입니다.”

초음파 사진으로 태아 앨범을 만들어 보세요. 의사 선생님께서 하신 말도 첨부하면 좋겠지요.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날 그날의 일들을 기록해 보세요. 태아의 움직임, 엄마의 몸 상태, 태아에게 하고 싶은 말을 아빠와 함께 태아 앨범에 남겨 보세요.

검사

 

정기 검진을 잘 챙기도록 합니다. 단, 35세 고령 산모이거나 기형아 검사상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염색체 진단이 필요하기 위해 임신 11~13주에 융모막 검사를 시행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8~11주 - 똑똑한 아기를 위한 본격적인 태교 시작!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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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19. 06:22

임신 4~7주


입덧과 함께 엄마 몸에 변화가 일어나요



태아 성장과정(임신 4~7주)  사진출처;pixabay




▶ 태아의 성장

 

임신 4~7주 태아 (ⓒ medart)


태아 키 : 약 2cm
태아 몸무게 : 약 1g

태아는 이미 성별, 피부색, 머리카락 모양 등 대부분의 유전형질이 결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머리가 몸 전체의 1/3을 차지하며 눈의 색소 침착도 확실해집니다. 아직 태아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뇌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신장이나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들도 발달하며 손가락, 발가락, 눈이 생기며, 4cm까지 성장합니다. 그러나 아직 엄마는 몸 속에서 일어나는 이 드라마틱한 변화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 모체의 변화

 

임신 4~7주 엄마의 몸 (ⓒ medart)

대개 월경 예정일에 월경이 없음으로 임신을 예상하게 됩니다. 자궁의 크기는 레몬 정도가 됩니다. 입덧 증세가 생기며 유방이 아프고 팽창되어 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소변 횟수도 잦아지고 졸음과 초조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 초기에 자궁이 골반 안에서 커짐에 따라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보입니다. 임신 중기가 되면 자궁이 골반 위로 올라가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임신 중에는 수분은 많이 섭취하되, 커피, 홍차, 콜라 등은 이뇨 작용을 일으키므로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까지 외형적인 변화가 없어서 임신 전의 옷을 입어도 불편함이 없으나 복압을 높일 수 있는 너무 꼭 조이는 옷은 피하도록 합니다.






태아 성장과정(임신 4~7주)  사진출처;pixabay




▶  생활 수칙

 

단백질, 엽산, 칼슘의 섭취를 늘린다


태아의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DNA가 합성되는 시기이므로 질 좋은 단백질과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은 시금치, 녹색채소, 참외, 콩, 잡곡류, 동물의 간, 굴, 연어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엽산제를 복용하지 않는다면 제철 음식을 통해 섭취를 늘리도록 합니다. 또한 태아의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칼슘도 충분히 섭취합니다. 칼슘은 우유, 멸치, 뱅어포, 치즈 등에 풍부합니다.

※ 임산부 엽산제 지원 : 보건소 등록 임산부로서 임신일로부터 임신 3개월까지 지급


 

입덧 때는 좋아하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


입덧은 4~8주경에 나타나 16주경까지 지속됩니다. 공복 상태에서 입덧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적은 양이라도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조금씩 섭취해 속을 비우지 않도록 합니다. 입덧 증세를 유발하는 냄새를 피하며, 자꾸 토한다고 음식을 멀리만 하지 말고 먹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 과거에는 구토를 없애는 약이 쓰이곤 했으나 일부 약은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수분 공급도 중요하므로 소량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입덧이 너무 심해서 물도 마시기 힘든 경우 탈수로 인하여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수액요법, 영양요법, 항구토제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충분한 물과 섬유소 섭취로 변비 예방


장의 기능이 떨어져 변비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물을 한 컵 이상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장 운동이 활발할 수 있도록 아침을 거르지 않도록 합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것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아직 배가 부르지 않은 시기이므로 임신 전과 비슷하게 격렬한 활동을 하기 쉬운데, 임신 초기는 유산의 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거나 오랜 시간 서 있는 등의 행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 전에 하지 않았던 운동은 갑자기 시작하지 않도록 하고 무리한 성관계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

 

“남편의 관심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엄마의 몸과 마음의 안정은 엄마 자신과 태아를 위해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내는 아기를 가졌다는 기쁨도 있지만, 입덧이 있고, 임신으로 인해 생활의 변화하는 것에 대해 많은 두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이때 남편의 관심과 애정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아가와 엄마를 위한 배려, 아빠와 함께 즐거운 생활의 변화를 느껴보세요.

검사

 

진단 장치를 질 안에 넣어 시행하는 경질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집의 상태와 자궁 외 임신 등을 체크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4~7주 - 입덧과 함께 엄마 몸에 변화 일어나요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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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19. 06:19

임신 0~3주


이제 엄마 그리고 아빠입니다!




태아의 성장(임신 0~3주)   사진출처:pixabay



태아의 성장 


임신 0~3주 태아 (ⓒ medart)

 

 

태아 키 : 측정 불가
태아 몸무게 : 측정 불가

엄마가 임신 사실조차 알지 못할 때 수정란은 왕성한 분열을 하여 길이 0.4~0.5cm, 무게 1g 정도의 배아로 모습을 나타내며, 배아가 영양을 공급받는 태반이 발달합니다. 물고기와 같은 긴 꼬리를 갖고 있고 4개의 아가미가 있어 아직은 귀여운 아가라고 하기에는 미흡합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태아를 태아로 부르지 않고 ‘배아()’로 구별해서 부르며 3개월(임신 9주) 후가 되어야 비로소 ‘태아()’라고 합니다.


▶ 모체의 변화  

                           

임신 0~3주 엄마의 몸 (ⓒ medart)

 

 

이 시기에 자궁의 크기는 임신 전과 비슷하게 자기 주먹만하고, 대부분은 아직 임신이 된 줄 모르고 지냅니다. 예민한 경우 몸이 나른해지거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생활 수칙

 

★ 임신 중 반드시 피해야 할 것들
뱃속의 생명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예비 엄마의 생활 관리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태아의 건강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립니다. 엄마의 몸에 안 좋은 것은 태아의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담배와 술 등은 몸에 해로우므로 피하고, 정기적인 예방접종 등의 관리를 받지 않은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은 임신 중 감염의 우려가 있어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복용과 CT, X선 촬영도 피해야 합니다.


★ 임신 중 체중 관리
임신을 하면 태아의 몫까지 2인분을 먹어야 한다고 흔히들 생각하기 쉬운데, 엄마가 많이 먹는다고 태아가 더 빨리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임산부 1일 섭취 권장량은 약 2300kcal(일반 성인 여성은 약 2000kcal임)로 식사량은 임신 전에 비해 1.1배 정도만 늘리고 싱싱한 제철 음식 위주로 질을 따져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전보다 9~10kg 정도의 체중 증가가 임신 중 표준적인 체중 증가입니다. 비만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진통 때에도 많은 고통이 따를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도 체중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 태교

 

"수정된 그 순간부터 이미 한 생명입니다."

태교는 영재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는 자신의 몸 자체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 이것이 태교의 기본입니다. 엄마의 몸을 사랑하세요. 더불어 남편과 함께 임신에 관한 적극적인 공부를 하십시오. 아는 만큼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편안함과 즐거움으로 진정 원하는 마음으로 임신을 맞이하는 것, 이것이 태교의 기본입니다.


▶ 검사

 

첫 내원시 보통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정상 임신인지 비정상 임신(자궁 외 임신 등)인지 확인합니다. 또 자궁 진찰을 통해 자궁의 발육 상태나 전체적으로 신체상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소변 검사로는 요도, 방광 및 신장의 감염 유무를 체크함으로써 임산부 위험 및 유산, 조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0~3주 - 이제 엄마 그리고 아빠입니다!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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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마음모아 2017. 12. 17. 06:10


임신 초기 건강관리

건강한 아기와 산모를 위한 준비






임신 초기 검진 및 건강관리   사진출처:pixabay



정기 검진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될 위험성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산모 및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없다면 임신을 의심하여 자가 임신 테스트로 임신을 확인하고, 병원을 내원하여 정상 임신인지 비정상 임신(자궁 외 임신, 유산, 임신 관련 태반질환 등)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 4주경이 되면 아기집의 위치, 산모의 자궁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빠르면 임신 6주경에 태아 심장박동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신 8주경에는 어느 정도 태아의 외형이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소변 검사

첫 내원시 보통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사실을 확인합니다. 첫 방문시에는 주로 자궁의 발육 상태나 전체적으로 신체상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봅니다. 그리고 소변 검사로는 요도, 방광 및 신장의 감염 유무를 체크합니다. 임산부 위험 및 유산, 조산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문진

첫 내원 시 문진을 통해 과거 병력과 임신력 등 현재 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체크합니다. 과거에 앓았던 병과 그 치유 과정, 가족의 건강 상태, 과거의 임신과 출산, 유산 등을 정확하게 담당의에게 얘기합니다.


진찰

첫 내원시 자궁 진찰은 물론이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자세히 검사합니다. 몸무게, 혈압 등도 측정한다. 자궁진찰은 자궁의 크기, 이상유무 등을 알기 위한 것이다.


혈액 검사

첫 내원시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성병의 유무를 확인하여 임신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그리고 혈액형을 체크합니다. 만약 Rh 음성 혈액형이라면, 분만 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고, 또한 출혈 등 만약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모 본인과 담당의가 모두 정확하게 혈액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초기, 중기, 후기에 각각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정상 임신과 병적 임신을 조기에 판별하고, 자궁과 난소의 이상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 외의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매독 검사, 클라미디아 성병 검사, 에이즈 검사도 비용 부담만 되지 않는다면 가급적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 검진 및 건강관리   사진출처:pixabay




생활 수칙

 

임신 초기는 호르몬의 변화로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유산의 위험이 클 때이므로 이에 대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임신 전부터 운동을 해온 사람이라면 임신했다고 특별히 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출혈이 있거나 배가 아픈 증상이 있다면 운동을 삼가고 가급적 편안히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안 하던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으며,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정도로만 합니다.


음식

임신 초기는 입덧으로 고생하는 시기입니다. 태아가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모체로부터 다 충족하므로, 입덧으로 체중이 빠지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은 특별히 제한하지 않고 신선한 제철 음식을 위주로 먹습니다.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임신부와 태아에게 빈혈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술과 담배는 태아에 치명적인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태아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기 위하여 엽산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모 대상으로 나온 엽산제제는 하루에 권장하는 400mg 이상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용량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철분제는 임신 초기부터 꼭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 초기 철분제 섭취가 입덧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성생활

임신 초기에 과격한 성생활을 하면 자궁 수축을 일으켜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후 한 달 동안은 수정란이 자궁 안에 착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유산이나 조산의 경험이 있을 경우 임신 초기 성관계는 절대 금기입니다.


주의사항

임신 초기에는 38°C 이상의 고열에 노출되면 자연 유산의 위험이 증가하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뜨거운 탕 속에 들어가거나 사우나는 하지 않도록 합니다. 약물 복용과 X선 촬영은 태아의 세포분열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단,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여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애완동물을 통해 톡소플라즈마 기생충에 감염되면 태아의 뇌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애완동물을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 초기 검진 및 건강관리   사진출처:pixabay




증상별 대처법


빈뇨

임신 초기에 자궁이 골반 안에서 커짐에 따라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보입니다. 임신 중기에는자궁이 골반 위로 올라가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임신 중에는 수분은 많이 섭취하되, 커피, 홍차, 콜라 등은 이뇨 작용을 일으키므로 많이 마시지 않고, 복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너무 꼭 조이는 옷은 피하도록 합니다.


입덧

임신 4~8주경부터 입덧이 나타납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가 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입덧 때는 식사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외출할 때는 가방 속에 과자나 바나나, 사과, 음료수 등을 넣고 다니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현기증

임신을 하면 혈압의 변화가 심해져 현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기증이 생기면 무엇이든 붙잡고 앉도록 하고 몸이 진정이 되도록 합니다. 피로하거나 무리하지 않도록 하고,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생길 수 있으므로 이런 행동은 피하도록 합니다. 자주 현기증이 생기거나 증세가 심하면 주치의과 상담해야 합니다.


질 출혈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출혈과 하복부 통증은 유산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경미한 출혈이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출혈이 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임신 초기 검진 및 건강관리   사진출처:pixabay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임신 초기 건강관리 - 건강한 아기와 산모를 위한 준비 

(행복한 280일 임신 가이드, 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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